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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라 산림청 차장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표창 및 현판 수여

산불예방에 기여한 마을 300개소, 마을 대표 50인 선정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17: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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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충남 공주시 이인면 오룡리 마을회관에서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표창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논‧밭두렁 태우기, 농업잔재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소각을 근절하고자 전국 농‧산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이 캠페인은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예방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약 2만3000여 개 마을이 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그중 산불 예방에 기여한 우수 마을 300개소와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선 마을 이장 50명을 선정했다.

수여식에는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9개 시·도에서 선정된 우수 녹색마을 대표 및 오룡리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마을 대표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오룡리 마을회관에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이 게시됐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전국의 많은 마을이 자발적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산림재난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