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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수상 부흥의 도시로 거듭나

혁신 정책 '4+1행정', '5촌 2도' 등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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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가 '2024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멸의 도시에서 부흥의 도시로 거듭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 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지자체와 국회의원, 지방의회 의원의 우수한 행정을 기리는 의미 있는 상이다.

민선 8기 백성현 논산시장의 취임 이후, 논산시는 '국방군수산업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와 살거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농업과 산업의 win-win 전략을 통한 '농업수익 3원칙' 제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4+1 행정'(행정·기업·교육·시민에 군인(훈련소)을 더한 협력 체계) 구축 △'5촌2도'(5일은 농촌에서, 2일은 도시에서 생활) 정책 도입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4+1 행정'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국방국가산업단지 승인, 국방 관련 기업 투자 유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등을 통해 논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대한민국의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논산시는 '잘사는 농촌'으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선 8기 동안 약 1조 원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며 청년층 유입을 통해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 성과는 11만 논산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며, "이제 논산은 소멸이 아닌 부흥의 도시로서 기분 좋은 변화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이 느끼는 부족함을 해소하고 살 만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시민 감동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행정의 혁신을 통해 시민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도시 논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