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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MLB포차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전시 개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메이저리그 소장품 특별 전시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9.25 15: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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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뮤지엄이 'MLB포차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메이저리그 관련 소장품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Y173'에서 공개되며,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방대한 야구 컬렉션 중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들의 유니폼, 사인 볼, 야구 배트 등 총 11점의 소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류현진 △스즈키 이치로 △랜디 존슨 △데릭 지터 △매니 마차도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유명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기록적인 순간이 담긴 아이템들이 포함된다. 특히, 류현진의 2013년 LA 다저스 데뷔 시즌 실착 저지와 스즈키 이치로의 미-일 통산 4000안타 기록 시즌 뉴욕 양키스 실착 저지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전시장에는 4m 크기의 대형 배트가 설치된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MLB포차 팝업스토어는 9월24일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 오픈 당일 마감됐으며, 일부 좌석에 한해 현장 방문 입장이 가능하다. 단, 19세 미만 청소년은 입장이 제한된다. 자세한 정보는 MLB KOREA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MLB 스타들의 전설적인 순간을 담은 아이템들을 통해 메이저리그의 열정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50만여 점 컬렉션을 활용해 국내외에서 협업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 대구 이월드,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디자인재단 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