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프로그램 및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아빠,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금산군은 인삼제전, 개막식, 폐막식 등 공식 행사를 포함한 총 56개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인삼이 아빠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한류 음식으로서 인삼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협업해 금산인삼 푸드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산 약선요리 판매 코너와 최창성 명인의 초콜릿 하우스도 선보인다.
인삼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인삼 미용 효과를 강조한 홍삼팩 마사지와 홍삼 족욕 등 미용 콘텐츠도 늘린다. 어린이들에게 인삼의 정보와 효능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로봇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로봇관과 드론관을 구성하고,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한 공연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가 관광 소비지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무대 공연, 음식, 체험 등의 운영 시간을 연장해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인삼이 부각되도록 꾸미고 금산인삼관 광장 실외 공원과 조화롭게 배치해 행사장별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인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께서 금산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