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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 앞세워 시장 공략 속도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서 산업용 대형 칠러부터 주거용 에어컨 등 전시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9.25 15: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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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HARFKO) 2024'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하프코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먼저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이 적용된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 등 대표 칠러 제품을 전시한다. 칠러는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냉각 설비로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 등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과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히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공공용 휘센 시스템 '멀티브이 아이'와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상업용 콜드체인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을 전시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 맞춤형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