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립수산과학원, 인천·경기 및 경북 연안 고수온 주의보 해제

서해·남해·동해 일부 지역은 고수온 경보에서 주의보로 하향 조정, 양식장 관리 당부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15:02:0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9월25일 오후 2시를 기해 인천·경기 및 경북 연안에 발령됐던 고수온 주의보를 해제하고, 서해, 남해 동부, 동해 남부 연안 및 일부 지역의 고수온 경보를 고수온 주의보로 하향 발표했다.


이번에 해제된 구역은 인천 강화도에서 충남 당진 도비도항까지의 인천·경기 연안과, 울산 강양항에서 경북 울진 북면에 이르는 경북 연안이다. 반면, 서해 연안(충남 당진전남 신안 자은도), 남해 동부 연안(경남 통영 욕지도부산 가덕도), 동해 남부 연안(부산 가덕도~울산 강양항) 및 충남 가로림만, 전남 함평만, 전남 도암만, 경남 진해만은 고수온 경보에서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다.

9월25일 기준 주의보가 해제된 해역의 수온은 24.025.0℃, 주의보로 하향된 해역은 24.027.0℃를 기록했다. 앞으로 폭염 특보 해제와 함께 평년 기온으로 회복됨에 따라 수온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일부 해역에서 수온이 하강해 경보를 주의보로 대체하지만, 제주와 남해 연안의 수온은 여전히 높을 수 있으므로 어업인들은 양식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