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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적발된 서천군 공무원 음주운전…김기운 서천군수 민선8기 10건째 기록

서천군청 공무원들 잇따른 음주운전 적발, 청렴교육 필요성 대두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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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 공무원의 음주운전이 또다시 적발되면서, 김기웅 서천군수 민선8기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건이 10건에 이르렀다.


경찰에 따르면, 서천군청 소속 A공무원은 지난 23일 밤 11시40분경, 마서면 송내리에서 만취 상태로 단독 사고를 일으켰고, 목격자의 신고로 적발됐다. 당시 A공무원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건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민선8기 동안 서천군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적발 사례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민선8기 100일 동안 3건이 발생했으며, 이후 2023년 3월에는 만취 상태로 전신주와 충돌한 사고, 스쿨존 음주운전, 그리고 2023년 11월 교통사고를 동반한 만취 음주운전이 잇따랐다. 

또한, 2024년에는 5월과 6월에 관외 출장 및 점심 직후 음주운전이 적발됐으며, 9월에는 숙취 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서천군은 25일 김기웅 군수와 29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