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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 스포츠문화축제' 10월26일 장흥서 개최

체육·문화·예술 체험과 26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열려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25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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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장흥군 일원에서 '2024 전남학생 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육·문화·예술 체험 부스,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구성되며, 학생들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개막식은 종목별로 간소화하고, 체험 부스도 각 경기장 옆에 배치해 운영한다.

특히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회 출전 예산을 증액 지원하고, 도지정 종목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별도의 스포츠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 안전한 대회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체험 부스는 장흥 지역 12개 학교와 장흥실내체육관, 정남진리조트 등에서 총 31개가 운영되며, 드론 비행, 레이저 사격, 미니유리병 테라리움 등 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과 전라남도지정 9개 종목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6,211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3일간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전국대회 출전권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제17회 전국학생 스포츠클럽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고등학교 3학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현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 활동은 평생체육의 중요한 기반이다"라며 "전남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