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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8개 시·군 숲가꾸기 2만5380ha 시행…687억원 투입

산림자원 가치 증진, 목재 자원화 촉진…가을서 겨울까지 숲가꾸기 집중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9.25 1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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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기능별 숲 관리 강화와 재해에 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숲가꾸기 (2만5380ha)를 시행한다.

이번 숲가꾸기는 △목재생산 경제림 조성을 위한 큰나무가꾸기 (406ha) △산불 등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 육성을 위한 산불예방숲가꾸기 (6,500ha)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림가꾸기(4,040ha) △조림지 사후관리를 위한 조림지풀베기(7,321ha) △덩굴제거(5,730ha) △어린나무가꾸기(1,383ha) 등 6개 사업에 687억원을 투입한다.

상반기에 대상지 조사, 사업계획 수립, 산주동의·시행공고, 실시설계 등을 하고 나무의 생장이 정지돼 목재로 활용이 쉬운 하반기 가을에서 겨울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다만 벌목을 수반하지 않는 조림지풀베기 사업은 풀이 자라는 5~9월에 시행하고 덩굴제거 사업은 연중 시행한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숲가꾸기는 산림을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산림 소재지의 시군 산림부서 등에 신청할 수 있다"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산주 부담 없이 숲가꾸기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산림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시·군 산림부서와 함께 △고위험성 산림작업 중심 안전관리 매뉴얼 배부 △숲가꾸기 기술교육 현장토론회 △산림분야 안전관리 점검 △숲가꾸기 현장점검 △우수 숲가꾸기 사업지 선정 등 숲가꾸기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