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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 문화유산 야행' 27일 개막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10: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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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예산 문화유산 야행(부제: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을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예산읍 예산리 일원(예산성당, 호서은행, 추사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의 후원을 받는다. 예산 원도심(예산성당, 호서은행, 추사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야간 문화 행사로,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윤봉길 의사, 추사 김정희 선생, 이성만 형제 등 예산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야경(夜景)-빛으로 밤을 수놓다 △야로(夜路)-의좋은형제를 주제로 한 공연 △야설(夜說)-근대한 콘서트(예산성당 클래식 공연) △야사(夜史)-국가유산 해설 답사 △야화(夜畵)-근대 복식체험 △야시(夜市)-지역 상인 협력 플리마켓 △야식(夜食)-지역 상인 협력 먹거리 부스 등 7개 분야의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과 관련된 대형 포토존 조형물, 행사장 내 게이트 조형물, 조명 확대 설치 등을 통해 야경을 화려하게 구성할 예정이며, 주요 거점 4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새롭게 동시 운영하고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2회를 맞이한 예산 문화유산 야행에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