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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일본 오부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

문화, 경제, 건강 분야 교류 확대…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발판 마련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1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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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지난 24일 일본 오부시(시장 오카무라 히데토)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하며 양국 간 우호 증진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오부시 대표단은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과 다카바 코토미 시의회 의장 등 8명으로 구성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홍성군을 방문했다.

이날 협정은 서태평양 건강도시 회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K-POP 공연 초청 등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의 성과를 나타낸다.

양 도시는 이번 협정을 통해 건강, 교육, 문화,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 및 우호를 증진할 것을 합의했다.

이날 방문 일정 동안 오부시 대표단은 홍성군의 주요 시설과 명소를 둘러보며 발전상을 체험했으며, 또한, 내포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유기농업 중심지인 홍동면 문당마을, 만해야구장, 남당항 홍성 스카이 타워 등을 방문해 홍성군의 건강, 농업, 스포츠, 관광 분야의 발전 잠재력을 확인했다.

특히, 남당항 대하, 광천김, 홍성한우, 홍주 씨들리스 등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을 홍보하며 경제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이용록 홍성군수와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25일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창립 20주년 기념 글로벌 헬스리더스 포럼에서 공동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국제 사회에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