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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청렴골든벨 '추호불범' 의지 다져

청렴행사 활발, 부패 취약분야 개선…찾아가는 감사 지적사례 설명회 진행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9.25 1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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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개발공사는 24일 '도전! 청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청렴골든벨은 반부패 및 청렴법령 정책을 퀴즈 대항전으로 가장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우승하는 행사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즐거움을 느끼면서 반부패‧청렴 법령과 정책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한 해가 끝나가는 어수선한 가을에 추호불범(秋毫不犯)의 마음으로 청렴의지를 다잡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추호불범(秋毫不犯)'이란 가을 터럭만 한 작은 것도 범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매우 청렴하여 조금도 남의 것을 범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사자성어다.

또 경남개발공사는 기관장과 대내‧외 관계자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2025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6일 '사장-하위직급 간 청렴‧소통 피크닉'과 27일 '협력사와 청렴 실천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관장이 주도하는 청렴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은 청렴골든벨에 앞서 경남도 감사위원회의 '찾아가는 공공기관 감사 지적사례 설명회'에 참석해 2023년도 경남도 종합감사 결과에 따른 공사의 주요 지적사례를 들었다. 

이는 도내 공공기관의 주요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반복적인 지적과 비리·비위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