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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미국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 참석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소개 및 글로벌 기후 협력 방안 논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5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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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월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에 설립한 국제환경상 '어스샷'의 수상 후보자 공개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 외에도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저스틴 빕 미국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청남도가 주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는 다음 달 29일부터 30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이며, 10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 석탄화력발전소와 메탄 감축 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태흠 지사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후리더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