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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동훈 대표 등 與 지도부와 만찬

국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 이후 2개월 만에 개최…한 대표와 독대 없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24.09.24 21: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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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24일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 이후 2개월 만에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24일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하며 "여기 처음시이시죠, 지난주까지만 해도 너무 덥고, 다음 주되면 더 추워져서, 저도 여기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함께 먹게 됐다"며 "여기서 만찬을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오늘 처음이다. 2022년 가을에 만들어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지난 7월 체코 특사 파견으로 참석하지 못한 성태윤 정책실장, 신설된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을 포함 수석급 참모진이 전원 참석했다"며 "신임 최고위원, 정책위원장, 사무총장 및 당대표비서실장 등을 포함해 지도부가 완성된 이후 상견례적 의미이며,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당정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방문 성과를 공유했고, 당에서는 추석 민심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지만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성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