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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카카오임팩트,클라이밋 테크 서밋' 개최

기후기술·AI 융합 논의…오는 26일부터 3일간 개최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24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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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와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기후 기술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2024 클라이밋 테크 스타트업 서밋(2024 Climate Tech Startup Summit)'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와 인공지능(AI)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 생태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서밋에는 △그리드위즈 △Breakthrough Energy △Google △MS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 △카카오 등 기후 및 AI 분야의 스타트업, 전문가를 비롯한 대기업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은 3일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Big Ideas: 기후 X AI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Big Opportunities: 기후 AI 솔루션이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날은 Big Impact: 보다 큰 임팩트를 위한 연결을 주제로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의 역할과 사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첫날 주요 세션으로는 류준우 그리드위즈 대표가 지구를 바꾸는 선택: 기후테크, AI와 만난다면? 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된다.

한양대학교 이상욱 교수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윤리적 AI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이끈다. 이어 다양한 기후 및 AI 전문가들이 발표와 패널 토크에 참여해 기후 AI 솔루션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기후와 AI: 3가지 중요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크가 진행되며, 국내외 기후 및 AI 분야의 벤처 캐피털(VC)들이 함께 기후 AI 유니콘, 나올 수 있나?를 주제로 패널 토크를 이어간다.

이밖에 에너지 AI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농업과 소비재 분야에서의 AI 혁신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는 "이번 서밋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혁신가들이 더욱 대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 AI 솔루션이 기술적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