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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 오는 26일 음성군에서 개막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4 18: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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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북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8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음성군 음성체육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소비의 가치실현, 행복한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29개 전통시장이 참가하며, 총 70개의 부스를 통해 전시판매관 57개와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한, 시·군 특산물 홍보 이벤트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음성군의 대표 문화행사인 '제43회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7명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시장 및 상인, 공무원 등 총 10명이 표창을 받는다. 오후 4시에는 '박람회 기념 뮤직 토크쇼'도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청주육거리시장의 떡갈비, 충주자유시장의 사과, 제천약초시장의 약초 등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이 판매되며, 경기 안성맞춤시장, 인천 부평깡시장, 충남 광천전통시장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닭꼬치, 튀김, 잔치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시·군 특산물 홍보이벤트와 음성군 동아리 축하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당일 상품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페이백 행사가 열려, 최대 1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