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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스트-선한영향력가게, '착한 사장님' 돕기 나서

소규모 식음사업자 돕기 위한 MOU…결식우려아동 외식 후원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9.24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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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자영업자 공동체인 '선한영향력가게'와 소규모 식음사업자를 돕는 첫 번째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지난 6월 선한영향력가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중인 소규모 식음사업자를 돕기로 했다.

선한영향력가게는 결식∙결손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영업자 단체다. 급식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결식아동에게 무료 또는 할인으로 음식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식당, 카페, 학원 등 총 3500곳의 영업장에서 동참하고 있다.

푸디스트는 2024년 하반기까지 선한영향력가게에 등록된 자영업자 중 선정된 30개 가게와 결식우려 아동이 속한 취약계층 30개 가구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구매비 및 외식 쿠폰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지원을 받은 서울 성북구 소재 천유란 삼거리치킨0922 대표는 "푸디스트와 선한영향력가게의 지원 덕분에 지역사회 내 결식아동에게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유진 푸디스트 CSR담당 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식음사업자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디스트는 창업 이래 소규모 식음사업자와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소규모 식음사업장 운영·관리 전문 컨설팅을 비롯해, 상생펀드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성공 식당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