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의 119구급대원과 구급지도의사 등 5000여 명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4회 119EMS 컨퍼런스'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전문 지식 공유 및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가 개최돼 우수한 강의 기법을 상호 공유하고, 구급교육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구급의료 전문가의 강의와 특강이 진행되며, 특히 춘천성심병원 이태헌 교수는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훈련에 대해 발표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한유 교수는 중증 외상환자의 수액요법과 병원 전 적정 혈압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임혁필 강사는 근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온 응급의료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셋째 날인 27일에는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가 열려 현장 전문 응급처치 능력이 뛰어난 구급대원을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전남대학교병원 김동기 교수 등 4명에게 소방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구급의료 관련 전문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박용주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장은 "119구급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더욱 빛나는 이 시점에, 이번 컨퍼런스가 현장 응급의료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소방청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