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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한국공항공사 챗봇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

전국 14개 공항 시범 운영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24 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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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 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한국공항공사의 '생성형 AI 공항 챗봇 클라우드 전환·확대 시범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포공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받은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챗봇 서비스의 답변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켜 24시간 365일 무중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환 주사업자로서 챗봇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의 운영 및 장애 지원 등 상시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클라우드 전환 후 자체 관제 센터 '제로 스퀘어(ZERO SQUARE)'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전에도 △전북도청 △화성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울산항만공사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으며, 공공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은 자체 개발한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인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AI 서비스 제공에 있어 클라우드는 필수 인프라로 다양한 사업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사는 국가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공항 챗봇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