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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충남보령교육지원청·센트럴미시간대와 관광·교육 협력 강화 3자 업무협약 체결

아주자동차대학교, 보령교육지원청 업무 공조, 보령시장의 특별한 강연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4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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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교육 및 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 청소년들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내 신설되는 언어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미국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간의 대학 협약도 체결돼, 두 대학 간의 협력 관계가 공식화됐으며. 보령시는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날 협약 내용은 교수진 및 학생의 인적교류, 학생 단기훈련 프로그램 운영, 학점 인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문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김동일 시장은 센트럴미시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기회 모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김 시장의 강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고, 강연 후에는 기념촬영을 하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보령시와 센트럴미시간대학교는 청소년 교육 교류를 넘어 관광, 환경, 학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령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교육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7월에는 센트럴미시간대학교 관계자들이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가하고, 보령교육지원청과 아주자동차대학교를 방문해 우호 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