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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4장애인생활체육대회 26일 완도서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24 1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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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오는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4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한다. 22개 시군에서 총 1622명이 참가하며, 게이트볼, 배드민턴, 론볼, 보치아, 육상, 파크골프 등 13개 종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새롭게 채택돼,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해진스포츠센터 내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디스크골프, 슐런, 보치아 등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개회식은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및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식전 행사로 가수 박진도의 공연과 행복만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파도의 힘찬 기운이 넘치는 완도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스포츠를 통해 상호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