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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보드L' 전국 아파트 설치 확대…입주민 편의성 개선

KTis, 지역 상권 활성화‧소상공인 대상 AI 솔루션 제공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24 1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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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is(대표 이선주)는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에 '타운보드L' 설치를 확대하며 입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타운보드L은 55인치 가로형 디지털 게시판으로 입주민들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현재 타운보드L은 △잠실 리센츠(5563세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2990세대) △서초 그랑자이(1446세대)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641세대) 등 수도권 랜드마크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 1만여대가 설치됐다. 특히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서울 이문휘경뉴타운 '래미안 라그란데'에는 총 166대가 설치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is는 삼성물산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하면서, 올해 1분기 대비 설치 상담이 43% 증가했다. 향후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타운보드L은 단순한 공지사항 전달을 넘어, 주변 상권 정보와 지역 뉴스, 단지 내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관리사무소와 입주자 대표회의의 소식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입주민들과의 소통이 원활하다. 

기존 종이 게시판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필수 공개 정보들을 QR코드 연동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맞춤형으로 송출한다.

KTis는 타운보드L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AI 기반의 전단지 송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광고 게시판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KTis 디지털광고사업본부장 김한성 상무는 "타운보드L은 입주민과 소상공인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며 "전국적으로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라그란데 관계자는 "이번 타운보드L 설치를 통해 입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입주 후에도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디지털 게시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