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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미국 빅컷! 한국은행도 금리인하 '때'가 왔다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9.24 09: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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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이 시작되면서, 한국에서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 상승과 가계부채 문제는 여전히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5%p 인하해 4.75%에서 5.0%로 조정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과 고용 상황이 안정되었다고 판단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캐나다 등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도 다음 달 금리 인하를 검토 중입니다.

한국은행은 내달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낮아지며 물가 안정 조건은 충족된 상태지만, 집값 상승과 폭증한 가계부채가 문제입니다. 특히 지난달 가계대출은 9조 8천억 원 증가하며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 안정이 금리 인하의 조건이긴 하지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안정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10월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는 반면, 다른 의견은 11월에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총재는 구체적인 답을 내놓지 않았지만, 10월 또는 11월에 금리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