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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23 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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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23일 본사 비전홀에서 광주광역시장,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융복합단지 운영위원들과 기관 및 기업대표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하는 융복합단지 운영위에서는 향후 광주전남의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정책, 발전전략 등을 공동 심의·의결하고, 대정부 대응 등 대외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운영위 출범식에서 "오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출범하게 됐으며, 이는 우리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도전적 목표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광주전남 융복합단지는 집적과 융복합이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믿는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전은 광주전남 융복합단지에서 에너지 분야의 첫 번째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한전이 보유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는 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선포식에 이어 한전은 한국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 투자기관 6개사와 '에너지신산업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및 에너지 유망기업 공동발굴 등을 협력할 것을 협약한다.

한전은 혁신기업들의 신기술 검증과 상용화 지원 노력 등을 통해 기존 에너지밸리의 성과와 한계를 뛰어넘어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글로벌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이자 기후테크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