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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가을 미식향연 열어

제주 식재료 활용한 제주신화월드 가을 식탁

김경태 기자 기자  2024.09.23 14: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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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신화월드가 계절의 풍요로움을 가득 담은 다채로운 미식의 향연을 펼친다.

먼저 맛과 정성이 가득한 홈메이드 중식 레스토랑 '성화정'에서 제주산 메밀을 활용한 '교화(蕎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교화(蕎花)'는 메밀꽃을 이르는 말로 전국 최대 메밀 주산지인 제주는 가을이면 온통 새하얀 메밀꽃으로 뒤덮이는데 코스 메뉴로 △오향족발과 메밀면을 곁들인 '제주 족발냉채' △참송이버섯과 부드러운 대구 살을 중식 조리법으로 쪄낸 '참송이 은대구살 찜' △메밀가루와 전분을 숙성해서 튀긴 '메밀을 담은 칠리 & 크림 중새우' △메밀을 로스팅해 향이 깊은 '메밀 식혜' △밤과 완두 앙금을 넣어 만든 '밤 양갱' 등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중화식 메밀 비빔면', '참송이 전복 온 메밀' 등 단품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이어 정갈한 한식을 선사하는 한식당 '濟州膳제주선'은 바다 내음 물씬 풍기는 신선한 해산물로 제주 가을을 담아낸 '해녀 한정식 차림'을 선보이는데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지는 보말 전복죽 △해녀가 직접 잡은 제주 뿔소라를 활용한 뿔소라 해산물 무침 △상큼한 제주 영귤차 등으로 제주의 맛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또 철판요리 전문점 '제주선 더블랙'에서 192시간 동안 습식으로 숙성하여 육즙은 더욱 풍부하고, 식감은 한층 부드러운 흑돼지 철판구이를 맛볼 수 있다. 

오겹살·목살·돈마호크 등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가장 알맞은 온도와 조리 시간으로 모둠 흑돼지를 셰프가 직접 철판에 구워준다. 멜젓과 보리쌈장을 섞은 멜쌈 소스, 말돈 소금 등의 시그니처 소스와 함께 색다른 풍미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통과 품격이 살아 있는 광둥요리 전문점 '르 쉬느아'는 상하이와 홍콩에 기반을 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용푸' 팝업 메뉴를 선사한다. 

시그니처 메뉴로 매콤하고 새콤함이 잘 어우러진 '생선 머리 찜'과 최고 품질의 오리를 엄선하여 전통 로스팅 기법으로 정성껏 구워낸 '북경 오리', 간장으로 졸인 달콤한 소스의 '한우 조림' 등의 중국 정통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