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선린대 응급구조과, 자원봉사자 재능나눔문화제서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실시

연령별 응급처치 교육 제공과 건강 관리 상담 병행해 큰 호응 얻어

최병수 기자 기자  2024.09.23 10:13: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는 지난 21일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가 주최로 열린 '2024 자원봉사자 재능나눔문화제'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주제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학과장 현진숙) 1, 2학년 학생 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호우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아 기도폐쇄 처치 등 다양한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했으며, 혈압 및 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 관리 상담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1학년 김민규 학생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직접 교육하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배워가는 모습을 보고 매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파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응급구조과 학과장 현진숙 교수는 "이번 재능나눔 문화제에서 지역민들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에 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을 제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응급처치 관련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응급처치 지식을 전파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