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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닛‧겟스마트, 학습관리시스템 영상 제작 MOU 체결

생성형 AI 기반 교육 사업 공동 추진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23 0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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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304100)의 자회사 플루닛이 GS에서 분사한 겟스마트(대표 원승빈)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경일 대표, 원승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 관계자들은 교육과 AI를 융합한 비즈니스를 전개함으로써 상호 공동 이익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플루닛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가상인간 구현 기술과 다국어 번역 기술을 겟스마트의 자체 LMS와 연계한다. 솔트룩스는 사내 교육사업팀이 보유한 콘텐츠‧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접목, 학습자 맞춤형 교육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혁신적인 교육 영상 제작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는 거대언어모델(LLM)의 루시아의 차세대 모델인 루시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플루닛은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와 AI 기반 가상인간 영상 생성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 등을 출시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절반의 비용으로 하루만에 기업이 필요한 고품질 영상을 제작이 가능한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영상제작소'를 준비 중이다. 

겟스마트는 △금융 △병원 △항공사 등 약 4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기업인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GS ITM 내 HRD 사업팀의 인적 분할을 거쳐 독립 출범했다. 이후 기업의 인재‧조직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게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경일 플루닛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LMS 시장에 학습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것"이라며 "AI가 창출하는 새로운 학습 경험이 교육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빈 겟스마트 대표는 "교육 영상 제작의 자동화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개별화된 학습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학습자의 몰입도 및 교육 성과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