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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펜앤드마이크배 유소년 농구…U10 우승 '인피니트 스포츠'

정성국 의원 축사 및 김정아 아나운서와 심형래 감독 진행

서경수 기자 기자  2024.09.22 23: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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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포츠 강국의 대를 이을 유소년 농구 열기가 부산을 뜨겁게 달구었다. 

펜앤드마이크가 주최하고 부산중구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펜앤드마이크배 유소년 농구대회'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는 지난달 31일 예선전에 이어, 지난 9월21일 오전 9시부터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 2층 체육관에서 열렸다. 김정아 아나운서가 공식행사 사회를, 유명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전체 진행 사회를 맡았다.

특히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 2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음에도 대회에는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 김진성 펜앤드마이크 영남지사장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갑), 김성용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총재 등이 참석해 환호와 박수로 '농구 꿈나무들'의 경기를 응원했다. 

본격 행사는 김 영남지사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 김 영남지사장에 이어 천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쌓으며 도전의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궂은 날씨로 인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내빈들을 대표해 축사를 전하게 됐다"며 "유소년들을 가르치던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서, 유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도읍, 김희정, 김대식, 곽규택, 서지영, 박성훈 국회의원, 안성민 부산시의장은 축전을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본선 경기에는 U10(10세부) △인피니트 스포츠 △클린샷 △하누리 스포츠 △하이스포츠 팀, U12(12세부) △인피니트 스포츠 △클린샷 △모션 스포츠 △PNU 팀, U14(14세부) △인피니트 스포츠 △라이온스 △하이 스포츠 △모션 스포츠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제1경기 U10-14 4강전, 제2경기 U10-14 4강전, 제3경기 U10-14 결승전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최종결과 △U10 인피니트 스포츠 우승, 하누리 준우승 △U12 우승 인피니트, PNU 준우승 △U14 모션 우승, 인피니트 스포츠 준우승 등을 기록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 중에는 경품 추첨 및 이벤트가 진행됐고, 심 감독의 재치있는 입담과 개그로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심 감독 특유의 개그와 함께 진행된 경품 추첨과 학부모 자유투 대결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장 옆 실내 공간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가죽공예, 매듭공예 팔찌, 타투스티커,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U10 우승팀 인피니트 스포츠 김하준 선수는 "처음 참가하게 된 큰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앞으로 참가할 또 다른 농구 대회에도 열심히 참가해 우승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참고로 이번 대회는 부산시의회, 부산관광공사, 부산진구청,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수협중앙회, 뉴스앤부산, ㈜사랑모아, 새부산병원, 페어필드 부산, 윈덤그랜드 부산, 부산미래IFC검진센터, 은산해운항공(주), 자연지애, ㈜거연기업, 신협고주파, 사단법인 부산광역시청년연합회, 부산아이파크, 최샘내과, 아쿠아리움, AMARK 등이 협찬 및 후원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