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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국방반도체사업단 대전 출범식 개최…기술 자립 및 생산 역량 강화 추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0 17: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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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방반도체사업단 개소식'에 참석해 사업단의 대전 출범을 축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국방 및 민간 출연기관장, 국방혁신소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과 업무협약 체결, 국방반도체 발전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국방반도체사업단은 방위사업청 대전청사 7층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속 신설 조직으로,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


현재 국방반도체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반도체 공급망 불안정 시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설립됐다.

대전시는 국방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사업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나노·반도체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인재양성 등 다양한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방반도체사업단이 대전에 출범한 것은 대전이 국방반도체 연구개발과 생산을 지원할 최적지임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방위사업청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