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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 개최…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참여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정기환 기자 기자  2024.09.20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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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24 지역문화박람회 in 부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 동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지역문화의 멋과 즐거움을 향유'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함께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축제의 장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한국문화원연합회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시작된 지역문화박람회의 일환으로, 작년 동해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그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콘텐츠를 전시하는 특별 전시존과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공연 무대, 전통 공예 체험 및 지역 특산물 시식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열리며, 먹거리존과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는 '전국 막걸리 대전',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시간을 가지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과 동구, 그리고 한국의 지역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해 K-컬쳐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구 드론 아트쇼', '문보트 체험', '지역문화 쇼케이스 232' 등 30여 개의 공연 팀과 100여 개의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