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싱가포르‧한국 식품산업 비즈니스 위한 해외학습미션 성료

(주)외식인, 싱가포르 식품 전문가 초청해 국내 기업 방문…비즈니스 협력 논의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20 15:34: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싱가포르와 한국의 식품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해외학습미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모바일 앱 서비스 'FC다움'을 운영중인 외식인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주요 케이터링 업체와 식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내 대표적인 식품제조공장 등을 둘러보며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난 9월 13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 해외 학습 미션(Overseas Study Mission)이다. 싱가포르 생산성 센터(SPGC)와 싱가포르 케이터링전문가협회(ACAPS)가 주최하고, 한국의 (주)외식인(FC다움)과 드림위드에프씨의 주관 하에 기획, 실행됐다. 

혁신적인 케이터링 비즈니스 모델과 식품 생산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의 자동화된 대규모 식품 생산 시설의 운영 원리 탐구,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가격/판촉 전략 연구, 신시장 트렌드 대응 및 효율적 생산 방안 학습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의 주요 케이터링 업체와 식품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동원홈푸드, CJ프레시웨이, 샐러디 키친, 본아이에프(본도시락)&본푸드서비스(본우리집밥), 반찬단지(단지FnB), 굽네치킨(참아람공장), 고메스퀘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처리 공장, 식품제조 공장, 프랜차이즈 및 케이터링 기업 등을 방문했다. 

외식인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식품생산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방문 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싱가포르 관계자는 "이번 OSM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대규모 식품생산 자동화 기술에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의 식품 산업에 효율성과 혁신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외식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와 한국의 식품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두 국가의 기업들이 공동으로 혁신적인 식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