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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내년 생활임금 1만1400원 확정

물가상승률 및 가계지출 수준 종합 고려…올해 대비 1.7% 인상

김경태 기자 기자  2024.09.20 15: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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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00원으로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고시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210원 대비 190원이 더 오른 1.7%p 인상된 금액으로,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 보다 13.7%p 높은 수준이다. 또 주 소정근로 40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38만2600원으로 최저임금 대비 약 28만6000원이 더 많다. 

이번 생활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을 비롯한 물가상승률롸 가계지출 수준 및 김포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 것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약 670여 명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