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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국가 유산 야행사업' 선정 쾌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9.20 17: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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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 유산 활용사업'에 '흥양현읍성 1441'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흥양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군의 국가 유산을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밤에도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존심당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흥양현읍성, 옥하리 홍교, 고흥향교 등 지역의 국가 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천경자 생가와 고흥아트센터 등 지역의 문화 자원도 활용해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은 고흥군의 문화 유산 활용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주민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