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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체납 자동차세 징수 위한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 실시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납세 의식 제고 목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20 1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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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체납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차량 탑재형 자동인식 시스템과 휴대용 스마트 영상조회기를 활용한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치 활동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타 지방자치단체에 3회 이상 체납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2대의 관내 차량과 8대의 관외 차량 번호판을 영치했다. 

또한, 현장에서 730만원의 체납세금이 징수됐으며, 10대는 영치예고를 통해 추가 징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체납세금 납부 의지가 없는 차량 1대는 공매 진행을 위해 견인했으며, 번호판 납땜과 벽면 밀착 주차 등으로 영치를 방해한 차량에 대해서는 이동 금지 조치를 취했다.

서천군은 매주 화요일을 '번호판 영치의 날'로 설정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야간 수시로 체납차량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 의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