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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콘퍼런스 'G-CON2024' 라인업 공개

총 3개 트랙 42개 세션…"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연사 이어져"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9.19 17: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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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4'의 핵심 부대 행사인 콘퍼런스 'G-CON 2024'의 강연 세션 및 강연자 정보가 공개됐다. 

지스타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올해 G-CON이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은 총 4개로 편성됐으며 '삼국지' 시리즈를 만든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창업자 에리카와 요이치와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연사로 나온다.

더불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제작 중인 윤명진 네오플 대표 겸 총괄 디렉터와 일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겸 애니메이터 요네야마 마이도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일반 강연 연사 중에는 '아스트로봇'을 제작한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세 스튜디오 디렉터, '소녀전선' 시리즈를 만든 중국 게임사 선본 네트워크의 우중 최고 경영자(CEO)도 참여한다.

올해의 화제작이자 각종 논란에 휩싸인 '팰월드' 개발사인 포켓 페어의 미조베 타쿠로도 대표로 G-CON에 참여한다.

미국 게임사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사업을 담당하는 캐시디 거버, 휴대용 게임기 '스팀덱'을 디자인한 로렌스 양도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는다. 

이외에도 '마블 스파이더맨'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 '사이버펑크 2077'을 제작한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 '발더스 게이트 3'를 제작한 라리안 스튜디오의 아시아 지사도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를 만든 김용하 넥슨 게임즈 총괄 PD,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림버스 컴퍼니' 등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은 게임을 선보인 김지훈 프로젝트 문 대표, 인디게임 '산나비' 개발사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등이 명단에 올랐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는 청중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연사 섭외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세계 유수의 게임쇼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