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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시행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접종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9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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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북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1년 1월1일 ~ 2024년 8월31일 출생자),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이다.

특히,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부터 9월 20일 접종이 시작되며, 9~13세 이하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7074세는 10월15일부터, 6569세는 10월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충북도 내의 보건소 및 79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료 대상이 아닌 사람들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산모 수첩 등 신분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올해부터는 사전에 전자기기를 통해 집에서 전자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돼 접종 편의성이 강화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높은 유행률을 보이는 감염병이므로 특히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