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서산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년의 권리 보장과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 오케스트라 '트라움콰르텟'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유공자 표창, 청년학교 물품 기탁식이 포함된 공식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날 식후 공연으로는 난타, 비보이 댄스, 고전 검술 시범, 색소폰 연주 등 문화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또한, 천연비누 만들기, 이색복장 체험, 퍼스널 컬러 찾기 등 약 10여 종의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 7월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범위가 확대된 조례에 따라,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도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청년정책네트워크는 42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정책 발굴과 논의를 통해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