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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개최...'각종 체험행사 등 프로그램 다채'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9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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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하의 본고장 충남 태안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태안군이 주최하고,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가 주관하며, 대하와 각종 수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 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맛보는 동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수산물 중량 맞히기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이 준비됐다.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에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의 '해변길'은 아름다운 바다와 솔향기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명소로, 축제와 함께 초가을의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 대하 축제는 가장 신선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셔서 축제의 즐거움과 다양한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하는 잡히면 곧바로 죽어버리는 특성이 있어 산지에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다.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