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28일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2024 세종자원순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자원을 바르게, 지구를 이롭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는 시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범시민적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기념 행사는 오후 2 30분부터 개인과 주민자치회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가 열리며, 새활용 체험,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와 음료로 교환해주는 '모아'와 함께,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 자원순환 사생대회, 자원순환 영화제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축제 현장에서 운영되며,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지급한다. 플라스틱류, 종이팩, 캔류, 폐전지 등이 보상 품목이며, 자원순환의 달을 맞아 기존 보상금액의 2배가 지급될 예정이다.
당일 오후 5시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자원순환도시 선언문 낭독, 자원순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축제는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세종YMCA, 마을기업 에코_루,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등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교육청, 테트라팩㈜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