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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년 연속 에피 어워드 수상…진도 대파 통했다

'로코노미' 열풍 주역 인정…지역 경제 활성화 이바지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9.19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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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이 국내 대상 수상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24)'에서도 '브론즈 에피(Bronze Effie)'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에피 어워드(Effie Awards)'는 신문·TV 등 전통 매체부터 뉴미디어, 디지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 세계적 마케팅 시상식이다. 실제 마케팅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효과성'을 기준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 2024'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은 '긍정적인 변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브랜드 및 서비스 (Positive change social good: Brand-Services)' 분야의 '브론즈 에피'를 수상했다. 지난 8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얻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 대상에 이은 2연속이다.

이번 수상 역시 국내 식품업계 '로코노미(Local+Economy)' 열풍의 주역으로서 로컬 소싱에 대한 고객과 업계의 관심을 촉구한 점, 그리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특별 시상인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과 '올해의 마케터(Marketer of the Year)' 분야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아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우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캠페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자체 홍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으며 △전라남도 진도군수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4 대상을 받은 바 있다.

협업을 진행한 진도군 역시 △2023 전라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