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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마음AI 본부장, 메타 주최 '라마' 경진대회 심사위원 위촉

마음AI 브레인팀, 국제 음향 AI 경진대회 'IEEE DCASE 2024 Challenge' 수상 '쾌거'

박기훈 기자 기자  2024.09.19 1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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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는 자사 손병희 본부장이 지난 13일 메타(Meta)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후원하는 '2024 메타 라마(Meta Llama) 경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24 메타 라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 모델 라마(Llama)를 기반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단체 대상 국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개발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개최됐다. 

우승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PAC 지역 해커톤 결승에 진출한다. 

메타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인 라마 출시 이후 처음 열리는 기술 솔루션 경진대회였으며, 참가자들은 '사회적 효과'와 '경제적 효과'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손병희 마음AI 전무는 "AI 기술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심사 기준으로 기술적 구현의 정도, 잠재적 영향력, 그리고 윤리 및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했다.

마음AI는 최근 자사의 주력 상품인 온프레미스 LLM 제품인 '말(MAAL·Multilingual Adaptive Augmentation Language-model)'을 라마3 기반에서 라마3.1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현존하는 온프레미스 LLM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마음AI의 브레인(Brain) 팀은 세계 유수의 기관이 참여하는 'IEEE DCASE(Detection and Classification of Acoustic Scene and Events) 2024 Challenge'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음향 AI 분야의 국제적 권위가 있는 경진대회로, Automated Audio Captioning 부문에서 2위, Language-based Audio Retrieval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하며 AI 연구와 기술 개발에 있어 뛰어난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어처리(NLP)와 오디오(Audio)를 함께 활용하는 멀티모달 AI 기술 '수다(SUDA·Seamless Uninterrupted Dialogue Assistant)' 개발의 초석을 다지며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회 중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 'EnCLAP++: Analyzing the EnCLAP Framework for Optimizing Automated Audio Captioning Performance'이 IEEE DCASE 워크숍 발표 논문으로 최종 채택되며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음AI 관계자는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 여러분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