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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속가능인증원, '인터내셔널 EPD' 공인 인증기관 승인

환경 규제 대응 지원, 아시아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정관섭 기자 기자  2024.09.19 1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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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지속가능인증원(대표 임노현)이 '인터내셔널 EPD'의 공인 인증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EPD는 스웨덴의 EPD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건축자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EPD(환경성적표지) 발행·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환경 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과 △EPD △ISO 국제 표준 전문 지식 △풍부한 검증 경험을 갖춘 심사원 보유 등을 인정받아 인터내셔널 EPD 공인 인증기관으로 승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기업이 직접 해외 인증기관과 소통하면서 발생하는 지리적, 시간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과 검증 절차의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인 인증기관이 전반적으로 EPD를 검증하게 되면서 기존 절차보다 오류를 줄이고 검증품질을 향상했다.

임노현 대표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수출 기업들의 환경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은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환경 관련 인증·검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