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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네 번째 운항

제주항공과 내달 26~28일 '김포-제주' 왕복 노선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9.19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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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다음 달 제주항공(089590)과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 네 번째 운항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와 반려견이 나란히 앉아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이번 운항은 오는 10월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지난 9일부터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앞서 세 번에 걸쳐 띄운 포동 전용기는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를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 수준에서 이달 첫째주 62만명으로 약 35% 정도 증가했다. 또 지난달 3차 운행 탑승 고객 대상 조사 결과, 90%의 고객들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동은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으로 지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반려견 산책 기록 서비스 '산책'도 출시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반려가구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포동이 긍정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어 4차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