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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순차적 시행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무료 접종

김강석 기자 기자  2024.09.19 1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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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에 한해 무료 접종을 시작한다.

10월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또 10월15일부터는 70~74세 어르신, 10월18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의 접종을 시작하며 모든 대상군 접종은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자를 동일하게 진행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2가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무료 접종의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접종 기간을 확인해 관련증명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확인이 필요하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은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유행 전에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