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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구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구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획득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 기대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9 1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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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기자 식품기능성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여권 청양군 부군수, 관계 공무원,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대표 등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구기자추출물의 간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구기자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향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차 연구를 통해 구기자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바 있다. 이에 2023년부터 2차 연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청양 구기자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구기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3억5350만원(국비 1억2000만원, 군비 2억3350만원)이 투입된다. 청양군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구기자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을 획득해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