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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UAE 아즈반 1500MW 태양광발전 사업 금융 종결 서명식 개최

"개발부터 금융까지 한국·프랑스 합작으로 이뤄낸 쾌거"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9 1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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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아랍에미리트 아즈반(Ajban) 1500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와 대주단이 참여한 금융 종결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난 9월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24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에서 열렸다.

아즈반 사업은 약 1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 30년간 생산되는 전력은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가 구매하고 아부다비 정부가 이를 보증한다.

서부발전은 태양광발전소의 유지관리(O&M)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부발전이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에 이어 중동에서 추진하는 두 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이루어졌다.

박형덕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성과"라며 "향후 중동 지역에서 추가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