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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2회 추경 338억원 증액 편성···수해복구 중점

총 추경예산 4530억원 편성...주요 시설물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중점 편성

최병수 기자 기자  2024.09.19 0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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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3일 영양군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388억원이 늘어난 4530억원으로, 영양군은 지난 7월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하천, 도로 등 지역 내 주요 시설물의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을 위해 △호우피해 자체 복구비(33억원) △재해재난목적예비비(20억원) △수리시설 긴급보수비(8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6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편익 증대를 위해 △소규모주민숙원사업비(35억원)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28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25억원) 등을 반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군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과 생활여건 개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신속한 수해복구와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