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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 스타트업 공동 육성

양 사 인프라 활용…공유 실험실‧후속 투자 유치 제공

김우람 기자 기자  2024.09.13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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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투자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스파크랩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에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산업을 함께 제공한다.

양사는 △공유 실험실 지원 △후속 투자 유치 △공동 연구개발 추진 △글로벌 진출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지난해 바이오 분야 특화 회사 '스파크바이오랩'을 출범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바이오‧헬스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특화된 공유 실험실 플랫폼 '메디오픈랩'을 개소하는 등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지난 2021년 설립된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 특화 투자 지주회사로 해당 분야에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 대표는 "자사는 10여년간 280여개의 우수 스타트업 육성은 물론 바이오 분야 창업자들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왔다"며 "국내 바이오 분야 창업 허들 완화와 투자 활성화에 힘써 더 많은 기업이 세계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저변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바이오헬스기술지주 대표는 "연세의료원의 수준 높은 연구력과 임상 전문성을 토대로 스파크랩과 협업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사업화를 통한 의료산업의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