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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추석 맞아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용록 군수, 캄보디아 이주 가정 직접 방문해 위로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3 16: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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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위문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3일 캄보디아 출신 이주 가정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을 맞아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가정은 주말부부로, 어머니가 홀로 세 자녀를 돌보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군수는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위로하고,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명절을 맞아 지역 기업과 단체들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신한에스엔지가 쌀 10kg 200포, 신건호멸치에서 멸치 1.5kg 300박스를 기부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1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 세트를, (사)홍성군새마을회는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


홍성제일감리교회는 참치 선물세트 100상자와 후원성금 1000만원을, 농업회사법인 ㈜백제는 컵쌀국수 1000박스를 저소득 가구 및 시설에 전달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2024년 추석명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442가구에 각 10만원씩 총 4420만원을 지원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홍성군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며 "홍성군도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