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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예산군에서 특별 강연…"대전의 미래 전략과 비전 제시"

이 시장 "대전·예산, 일류도시 잠재력 충분, 충청의 새역사 함께 열어야"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9.13 16: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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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예산군청을 방문해 '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예산군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 시장은 앞서 충북도청, 세종시청, 충남도청에서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민선 8기에서 대전이 목표하는 일류도시 비전과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 그리고 2024년 개최 예정인 '0시 축제'의 계획과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대전이 직면한 인구 유출과 고용 불안정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집중 소개했다. 아울러, 대덕특구의 K-켄달스퀘어와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 산업단지 조성, 기업 투자 유치에 관한 성과와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인 '2048 그랜드플랜'을 소개하며, 대전이 충청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대전이 개척자들의 도시로서 세계 일류도시로 성장해 가는 여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예산군의 성공 사례들을 언급하며, 예산상설시장의 오픈스페이스 모델과 농촌 공간 정비사업, 예산군 인구 8만명 회복 등 예산군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면서 "예산군이 군 단위 최초로 브랜드평판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대전시와 예산군이 함께 일류도시, 일류군으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과 예산은 같은 뿌리를 가진 충청권 공동체로서 서로의 강점을 키우며 충청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야 한다"며, "충청권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대전이 수부 도시로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